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묶여 있지만, 각자 다른 곳에서 살아가던 세 남매. 그래, 가족은 서로에게 무관심했던 이들이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막내와 함께하면서 점점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부모님 없이 살아온 남매들은 오랜 시간 동안 각자의 삶에 집중하며 살아왔다. 첫째 주미는 냉철한 현실주의자로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고 있고, 둘째 선구는 허세만 가득한 어설픈 사업가다. 그리고 셋째 중구는 철없고 무책임한 성격으로 남의 일에는 관심이 없다.
그런데 갑자기 11살짜리 남동생 나락이 등장하며 상황이 완전히 바뀐다. 자신을 같은 아버지를 둔 이복동생이라 소개하는 나락. 뜻밖의 소식에 남매들은 당황스럽기만 하고, 처음에는 그를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예상치 못한 감정들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등장인물 – 너무도 다른 개성을 가진 남매들
- 김주미(이요원 분) – 차가운 현실주의자, 책임감 강한 장녀
가족보다는 자신의 커리어가 우선인 인물. 혼자 힘으로 성공하려고 노력하며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가족에 대한 애정을 되찾아간다. - 김선구(정만식 분) – 허세 가득한 둘째, 하지만 속은 따뜻한 형
매번 돈을 벌겠다고 나서지만 번번이 실패하는 허당 캐릭터. 하지만 누구보다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책임을 지려고 한다. - 김중구(이경욱 분) – 세상 편하게 사는 막내
깊이 생각하지 않고 본능적으로 행동하는 스타일. 철이 없지만,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크다. - 김나락(정준원 분) – 난데없이 등장한 11살짜리 막내
갑자기 남매들 앞에 나타나 자신이 이복동생이라고 말하는 소년. 모든 것이 낯설지만, 자신의 진짜 가족을 만나 행복해하고 싶어 한다. 그 순수함이 남매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줄거리 – 가족이란 무엇일까?
어느 날, 전혀 예상하지 못한 존재가 등장한다. 남매들은 각자의 삶을 살고 있었고, 서로에게 별다른 관심도 없던 상태였다. 그런데 갑자기 한 소년이 찾아와 "나는 여러분의 동생입니다"라고 말한다면?
김나락은 11살짜리 소년으로, 같은 아버지를 둔 이복동생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황당해하며 받아들이지 않으려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결국 그를 데리고 함께 지내게 된다. 하지만 세 남매는 나락을 진정한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여전히 거리를 둔다.
그러던 중, 나락은 혼자만의 방식으로 남매들에게 다가가려 한다. 아침밥을 챙겨주고,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려 하며, 때로는 엉뚱한 행동으로 웃음을 준다. 그러면서도 어린 나이에 외로움을 감춰온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남매들은 자신들이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너무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시간이 흐르면서 갈등이 깊어지지만, 어느 순간 그들은 서로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게 된다.
관객 반응 – 웃다가도 울컥하게 만드는 이야기
- 좋았던 점
- 억지 감동 없이 자연스럽게 흐르는 가족 이야기
- 현실적인 캐릭터들 덕분에 공감하기 쉬운 스토리
-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 - 아쉬운 점
- 스토리가 다소 예상 가능하게 흘러간다
- 감정선이 깊이 파고들지는 못해 아쉬운 부분도 있다
대체로 그래, 가족은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화이면서도, 마지막에는 가족의 의미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보게 만든다.
결론 – 가족이란, 결국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
영화 그래, 가족은 혈연이 있다고 해서 가족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쌓일 때 비로소 진짜 가족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때로는 너무 가까워서 소홀해지기도 하고, 무관심해지기도 하지만, 결국 가족은 서로에게 가장 따뜻한 존재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영화다.
한동안 가족과 소홀했던 사람이라면, 이 영화를 보면서 한 번쯤 그 소중함을 떠올려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